맞춤법·문법

헷갈리는 맞춤법 모음: 되/돼, 안/않, 웬/왠, 며칠/몇일 한 번에 정리

AdeptWrite 편집팀수정 10 분 읽기

자주 틀리는 맞춤법 쌍은 외우기보다 대입 테스트로 가려내는 편이 빠릅니다. 되/돼는 하/해를 넣어 보고, 안/않은 아니/아니하를 넣어 봅니다. 웬은 어찌 된, 왠은 왜인지로 바꿔 보면 됩니다. 이 글은 여덟 가지 쌍을 한글 맞춤법의 근거와 함께 표로 모으고, 쌍마다 예문과 판별법, 연습 문제를 담았습니다.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쌍, 한눈에 보기

헷갈리는 맞춤법은 규칙을 통째로 외우지 말고 "대입 테스트"로 가려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아래 표는 자주 틀리는 여덟 쌍의 정답, 판별법, 근거를 한곳에 모은 것입니다. 맞춤법의 기준은 국립국어원이 관리하는 어문 규범이며, 한글 맞춤법은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7-12호(2017-03-28)를 따릅니다. 표의 뜻풀이와 용례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틀리기 쉬운 쌍정답한 줄 판별법근거
되/돼돼 = 되어하/해를 넣어 어색하지 않은 쪽을 고름한글 맞춤법 제35항 붙임 2
안/않안 = 아니, 않- = 아니하-아니/아니하를 넣어 봄한글 맞춤법 제15항(어간과 어미를 구별해 적음)
웬/왠웬 = 어찌 된, 왠지 = 왜인지"왜인지"로 바꿀 수 있으면 왠표준국어대사전
며칠/몇일며칠몇 일이라고 쓰지 않음한글 맞춤법 제27항 붙임 2
금세/금새금세 = 금시에"곧"의 뜻이면 금세표준국어대사전
오랜만/오랫만오랜만오래간만의 준말표준국어대사전
-ㄹ게/-ㄹ께-(으)ㄹ게약속·다짐은 된소리로 쓰지 않음한글 맞춤법 제53항
깨끗이/깨끗히깨끗이ㅅ 받침 뒤는 이한글 맞춤법 제51항

학교 과제나 공문서에 조항을 인용할 때는 국립국어원의 어문 규범 안내에서 해당 조항의 현재 본문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이 글은 2026-11-01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1. 되 / 돼: 하/해를 넣어 보세요

가장 많이 틀리는 쌍입니다. 핵심은 돼가 "되어"의 준말이라는 점입니다. "되어"가 줄어서 "돼"가 되었으니, "되어"를 넣어도 말이 되는 자리에는 "돼"를 씁니다. 그런데 "되어"를 넣는 방법은 헷갈리기 쉬우니, 훨씬 간단한 방법을 씁니다.

대입 테스트: 문제의 자리에 "하"와 "해"를 넣어 읽어 봅니다. "하"가 자연스러우면 "되", "해"가 자연스러우면 "돼"입니다.

문장하/해 대입정답
그렇게 하면 안 (되/돼)요.안 해요 → 해안 돼요
어른이 (되/돼)면 알게 된다.하면 → 하되면
이제 (되/돼) 가는 것 같아.해 가는 → 해돼 가는
시험 기간이 (되/돼)서 바쁘다.해서 → 해돼서
어른이 (됬/됐)다.했다 → 했됐다

자주 보이는 오답 두 가지도 알아 두세요.

  • "되요"는 틀린 표기입니다. 해요를 넣어 보면 "돼요"가 맞습니다. 말할 때 "되요"로 들려서 글에서도 그렇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됬다"는 존재하지 않는 표기입니다. "되었다"의 준말은 "됐다"입니다.

헷갈리는 이유는 발음이 거의 같기 때문입니다. 소리로는 구별되지 않으니 글을 쓸 때마다 대입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다만 "되"와 "하"는 문법적으로 같은 단어가 아닙니다. 이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구별을 돕는 요령이며, "-되" 뒤에 어미 "-어"가 붙으면 "돼"로 준다는 것이 규정상의 설명입니다.

2. 안 / 않: 아니와 아니하를 넣어 보세요

둘 다 부정을 나타내지만 문장에서 하는 일이 다릅니다.

  • 안: 부사로, "아니"의 준말입니다. 동사나 형용사 앞에 놓입니다. 예: 안 먹는다, 안 예쁘다.
  • 않-: "아니하-"의 준말인 보조 용언입니다. 어간이라서 뒤에 어미가 붙고, 앞의 말과 "-지"로 이어집니다. 예: 먹지 않는다, 예쁘지 않다.

대입 테스트: "안"을 "아니"로, "않"을 "아니하"로 바꿔 읽어 보세요.

틀린 문장고친 문장이유
나는 밥을 않 먹었다.나는 밥을 안 먹었다."아니 먹었다"로 읽힘, 동사 앞의 부사
나는 밥을 먹지 안았다.나는 밥을 먹지 않았다."먹지 아니하였다"로 읽힘, 어간
별로 좋지 안다.별로 좋지 않다."좋지 아니하다"로 읽힘

한 가지 더, 사전에 한 단어로 올라 있는 "안되다"도 있습니다. 일이 잘 안되다처럼 쓰이는 동사와 마음이 안됐다처럼 쓰이는 형용사가 따로 있으므로, 붙여 써야 하는지는 뜻에 따라 달라집니다. 뜻이 확실하지 않을 때는 사전을 확인하세요. 띄어쓰기 전반은 한국어 띄어쓰기 규칙에서 따로 정리합니다.

3. 웬 / 왠: "왜인지"가 들어가면 왠입니다

웬은 "어찌 된", "어떠한"의 뜻을 가진 관형사이고, 왠은 혼자 쓰이지 않고 "왜인지"의 준말인 왠지로만 쓰입니다.

쓰임예문
웬 + 명사웬 사람이 찾아왔다. / 이게 웬 떡이냐.
웬일, 웬걸, 웬만하다웬일이야, 이 시간에? / 웬만하면 오늘 끝내자.
왠지왠지 오늘은 일이 잘될 것 같다.

대입 테스트: "왜인지"로 바꿔 말이 되면 왠지, 아니라면 웬입니다.

  • "왠지 불안하다" → "왜인지 불안하다" (말이 됨) → 왠지
  • "웬일이니" → "왜인지일이니" (말이 안 됨) → 웬일

"왠"으로 시작하는 낱말은 사실상 "왠지" 하나뿐이라고 기억해도 큽니다. 그 밖의 경우에는 대부분 "웬"을 씁니다. 관련 낱말은 사전에서 개별 표제어로 확인하세요.

4. 며칠 / 몇일: 며칠만 있습니다

"몇 일"이나 "몇일"은 표준어가 아닙니다. 날짜를 물을 때는 며칠이라고 씁니다. 어원이 분명하지 않은 말은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는 원칙(한글 맞춤법 제27항 붙임 2)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예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장정답
오늘이 몇 월 (며칠/몇일)이야?몇 월 며칠
(며칠/몇일) 걸려요?며칠 걸려요?

"몇 월"은 띄어 쓰지만 "며칠"은 한 낱말입니다. 날짜가 들어간 공문, 일정 안내, 메일에서 특히 자주 틀리므로 발송 전에 한 번 확인하세요.

5. 금세 / 금새: 뜻이 다른 두 낱말

"금세"는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지금 곧, 바로 얼마 지나지 않아의 뜻입니다. "금새"도 사전에 있지만 완전히 다른 뜻으로, 물건의 비싸고 싼 정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시간의 의미로 쓰면서 "금새"라고 쓰면 틀린 표기입니다.

  • 아이는 금세 잠이 들었다. (곧바로)
  • 눈이 금세 녹았다.
  • 장바구니 물가에 따라 금새가 오르내린다. (드물게 쓰이는 낱말)

판별법: 문장에서 "곧", "바로"로 바꿀 수 있으면 "금세"입니다. 일상 글에서 "금새"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으니, 시간 뜻이면 금세로 쓰면 됩니다. 비슷한 뜻의 "금방"은 별개의 낱말이라 함께 쓸 수 있습니다.

6. 오랜만 / 오랫만: 오래간만의 준말

"오랜만"은 "오래간만"이 줄어든 낱말이어서 "오랜만"으로 적습니다. "오랫만"이라는 표기는 없습니다. 사이시옷이 있는 쪽은 "오랫동안"입니다. "오래+동안"이 합쳐진 낱말에는 사이시옷을 적습니다.

틀린 표기바른 표기쓰임
오랫만에 만났다오랜만에 만났다오래간만에, 한참 만에
오랜동안 기다렸다오랫동안 기다렸다긴 시간 동안

기억법: "오래간만"의 줄임말이라서 "오랜만", "오래 동안"이 합쳐진 말이라서 "오랫동안"으로 외우세요. 원래 모양을 떠올리면 두 낱말의 표기가 갈라지는 이유가 보입니다.

7. -ㄹ게 / -ㄹ께: 약속은 된소리로 적지 않습니다

"할게", "갈게", "먹을게"처럼 약속이나 다짐을 나타내는 어미는 [ㄹ게]로 소리 나지만 "-(으)ㄹ게"로 적습니다. 발음이 [ㄹ께]처럼 세게 나는 경우가 많아서 "-ㄹ께"로 쓰는 실수가 생깁니다. 한글 맞춤법 제53항은 "-(으)ㄹ걸", "-(으)ㄹ게", "-(으)ㄹ세", "-(으)ㄹ수록" 등을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단, 의문을 나타내는 어미는 된소리로 적습니다. 같은 소리라도 문장의 종류에 따라 표기가 달라집니다.

종류예
약속·다짐 (-ㄹ게)내일 연락할게. / 먼저 갈게.
의문 (-ㄹ까)내일 연락할까? / 먼저 갈까?

판별법: 질문이면 "-ㄹ까", 약속이나 다짐이면 "-ㄹ게"입니다. 메신저에서 가장 흔하게 틀리는 항목이니, 이 표현이 나올 때마다 문장 끝을 확인하세요.

8. 깨끗이 / 깨끗히: 받침이 ㅅ이면 이

부사를 만드는 "-이"와 "-히"는 헷갈리기 쉽습니다. 한글 맞춤법 제51항은 부사의 끝 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아래 경우를 기억해 두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경우표기예
어근이 ㅅ 받침으로 끝남-이깨끗이, 따뜻이, 반듯이
같은 말이 반복된 낱말-이곳곳이, 일일이, 간간이
"-하다"가 붙는 어근 (그 밖)-히조용히, 꼼꼼히, 솔직히, 정확히

판별법: 대부분은 "-하다"가 붙는 말이면 "히", 받침이 ㅅ이거나 반복되는 말이면 "이"입니다. 예외가 있으므로 확실하지 않을 때는 사전에서 부사 표제어를 확인하세요. 같은 부류로 "가까이", "고이", "날카로이"도 "이"로 적습니다.

그 밖에 자주 틀리는 쌍

위 여덟 쌍 외에 글쓰기에서 자주 마주치는 쌍도 짧게 정리합니다.

쌍구별 방법예
어떻게 / 어떡해"어떻게 해"의 준말이 어떡해어떻게 할까? / 이를 어떡해!
-던 / -든던은 과거 회상, 든은 선택어제 먹던 빵 / 먹든 말든
로서 / 로써로서는 자격, 로써는 수단·재료학생으로서 / 말로써 설명하다
할 수 있다수는 의존 명사라 띄어 씀 (제42항)할 수 있다, 갈 것이다

의존 명사 "수", "것", "때", "줄", "지"는 앞말과 띄어 쓴다는 점은 맞춤법 검사에서도 자주 나오는 항목입니다.

왜 이 쌍들은 계속 헷갈릴까

헷갈리는 맞춤법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소리가 같거나 거의 같습니다. 현대 한국어에서 "ㅐ"와 "ㅔ", "ㅚ"와 "ㅙ"는 발음으로 구별하기 어려워서 귀로는 "되"와 "돼"를 가려낼 수 없습니다. 둘째, 줄어든 말이 많습니다. "되어 → 돼", "아니 → 안", "오래간만 → 오랜만", "금시에 → 금세"처럼 말이 줄면서 모양이 달라졌기 때문에 원래 모양을 떠올려야 표기가 보입니다. 셋째, 말할 때의 세기와 글자가 다릅니다. "할게"를 [할께]로 세게 발음하는 습관이 글자에도 번집니다.

그래서 이 글의 방법은 모두 "소리에서 벗어나 원래 모양으로 되돌려 보기"로 요약됩니다. 하/해를 넣고, 아니/아니하를 넣고, 왜인지를 넣고, 오래간만을 떠올리는 일이 전부 그 요령입니다. 한 번 습관이 되면 따로 외우지 않아도 판단이 빨라집니다.

소리가 같아서 뜻으로 구별하는 낱말

철자는 다르지만 소리가 같거나 비슷해서 뜻으로 가려야 하는 낱말도 자주 틀립니다. 아래 표는 글쓰기에서 자주 마주치는 것만 골랐습니다.

낱말뜻과 쓰임예문
낳다아이나 새끼를 배 밖으로 내놓다, 결과를 만들어 내다좋은 결과를 낳았다.
낫다병이 없어지다, 더 좋다감기가 다 나았다. / 이쪽이 더 낫다.
낮다높지 않다기온이 낮다.
맞추다서로 어긋나지 않게 하다, 비교하여 확인하다시간을 맞추다. / 답을 맞춰 보다.
맞히다정답을 골라내다, 목표에 닿게 하다정답을 맞혔다.
가르치다지식이나 기술을 알게 하다학생에게 글쓰기를 가르친다.
가리키다손가락 등으로 방향이나 대상을 알리다손가락으로 출구를 가리켰다.
바람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 (바라다의 명사형)합격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나의 바람이다.

특히 "바램"은 많은 사람이 쓰지만 "바람"이 바른 표기입니다. "바라다"의 명사형이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낱말은 뜻이 확실하지 않을 때 사전에서 뜻풀이를 읽고 예문과 맞춰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상황별로 보는 실제 오류

상황자주 나오는 오류바른 표기
대학 리포트결과를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보이지 안다보이지 않는다
자기소개서오랫만에 글을 써 보니 즐거웠습니다오랜만에
직장 메일회의가 몇일 뒤에 예정되어 있습니다며칠 뒤
메신저내일 보내줄께내일 보내 줄게
보고서일정이 지연되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지연돼도, 되지 않습니다

자기소개서와 입사 지원 서류는 맞춤법 오류가 곧 꼼꼼함에 대한 인상으로 이어지기 쉬우니 제출 전에 꼭 확인하세요. 문어체와 구어체의 말투는 격식체와 비격식체 구분과 함께 보면 도움이 됩니다.

글 종류별 점검 순서

시간이 없을 때는 글의 종류에 따라 확인할 항목의 순서를 정해 두면 효율적입니다.

  1. 자기소개서·이력서: 오랜만, 며칠, 깨끗이처럼 단정한 인상을 주는 부사부터 확인하고, 되/돼와 안/않을 검사합니다.
  2. 대학 리포트: 안/않, 되/돼, 의존 명사 띄어쓰기를 먼저 보고, 인용과 각주 형식은 따로 점검합니다.
  3. 직장 메일·보고서: 날짜 표현(며칠)과 문장 끝(-ㄹ게, -ㄹ까)을 확인하고, 말투가 일정한지 봅니다.
  4. 메신저·SNS: 가벼운 글이라도 -ㄹ게와 되/돼는 가장 자주 틀리므로 보내기 전에 한 번 읽어 봅니다.

맞춤법 검사기로 확인하는 방법

AdeptWrite의 맞춤법 검사기는 브라우저 안에서 글을 검사해 오타와 틀린 표기를 찾고 고칠 말을 제안합니다. 국립국어원의 한글 맞춤법과 표준국어대사전을 따르는 규칙과 단어 목록으로 확인하며, 되/돼와 안/않, 의존 명사 띄어쓰기, 조사 선택 같은 항목이 규칙에 들어 있습니다. 사용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검사할 글을 붙여 넣습니다. 한 번에 처리하는 글자 수는 6,000자까지입니다.
  2. 표시된 항목의 이유와 제안을 읽습니다.
  3.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이 글의 대입 테스트로 한 번 더 확인합니다.
  4. 뜻이 확실하지 않은 낱말은 단어 확인으로 목록에 있는 말인지 찾아봅니다.

이 도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규칙과 단어 목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문맥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하며, 모든 오류를 잡아 낸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어색한 문장이나 말투까지 다듬으려면 문법 검사기를 함께 쓸 수 있는데, 이쪽은 AI가 고친 결과를 보여 주므로 결과를 직접 검토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 다룬 항목은 맞춤법 모음 페이지에서도 낱말별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연습 문제

괄호 안에서 맞는 것을 고르세요. 답은 아래에 있습니다.

  1. 그렇게 하면 안 (되/돼)요.
  2. 이번에는 (안/않) 틀리려고 한다. 그런데 자꾸 틀리지 (안/않)는다.
  3. (웬/왠)일인지 오늘은 (웬/왠)지 기분이 좋다.
  4. 시험이 (몇일/며칠) 남았지?
  5. 아까 켠 불이 (금세/금새) 꺼졌다.
  6. (오랜만/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웠어요.
  7. 도착하면 연락 (할게/할께).
  8. 방을 (깨끗이/깨끗히) 치웠다.
  9. 시간을 (오랫동안/오랜동안) 들였다.
  10. 학생(으로서/으로써)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

정답: 1) 돼 (안 해요에 대응) 2) 안, 않 3) 웬, 왠 4) 며칠 5) 금세 6) 오랜만 7) 할게 8) 깨끗이 9) 오랫동안 10) 으로서

3번의 "웬일인지"는 "어찌 된 일인지"의 뜻이라 웬이고, "왠지"는 "왜인지"의 준말이라 왠입니다. 2번은 앞의 "안"이 동사 앞의 부사, 뒤의 "않는다"가 어간입니다. 1번은 "안 해요"처럼 "해"가 자연스러우므로 돼입니다.

틀리지 않는 습관

정리하면 다음 다섯 가지입니다.

  • 대입 테스트를 습관으로 만드세요. 되/돼는 하/해, 안/않은 아니/아니하, 웬/왠은 왜인지, 약속은 -ㄹ게입니다.
  • 소리만 믿지 마세요. 이 쌍들은 발음이 거의 같아서 귀로는 구별되지 않습니다.
  • 마지막에 한 번 소리 내어 읽거나 검사기에 넣으세요. 눈으로만 읽으면 익숙한 오류를 놓칩니다.
  • 의심이 들면 사전을 보세요. 표준국어대사전은 규범 사전이고, 이용자가 함께 만드는 우리말샘에는 사전에 아직 없는 말이 올라 있기도 하니 공식 규범과 구별해서 참고하세요. 규범 전반은 국립국어원에서 안내합니다.
  • 글의 흐름에 맞는 문장 정리도 함께 하세요. 문장을 다듬는 과정은 문장 바꾸는 법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맞춤법은 처음 한 번 확실히 익히면 오래 가는 기술입니다. 이 글의 표를 즐겨찾기에 두고 글을 쓰거나 제출하기 전에 꺼내 보세요. 새로 알게 된 틀리기 쉬운 표현은 직접 메모해 두었다가 같은 방식으로 원래 모양과 뜻을 확인하면, 사전 검색에 걸리는 시간도 줄고, 이 글에 없는 쌍도 스스로 가려낼 수 있습니다.

도구 써 보기

맞춤법 검사기
오타와 틀린 표기를 찾고 고칠 말을 제안합니다. 한글 맞춤법 규칙과 Hunspell 한국어 단어 목록(hunspell-dict-ko)으로 브라우저 안에서 바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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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확인 (맞춤법·뜻풀이 검색)
Hunspell 한국어 단어 목록에 있는지 확인하고, 맞춤법 제안과 (있으면) 위키낱말사전의 뜻풀이를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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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검사기
문법, 맞춤법, 문장부호를 점검합니다. 한국어는 한글 맞춤법 기준으로, 영어와 다른 언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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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되와 돼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문제의 자리에 하와 해를 넣어 보세요. 하가 자연스러우면 되, 해가 자연스러우면 돼입니다. 돼는 되어의 준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 돼요, 됐다처럼 쓰고, 되요나 됬다는 틀린 표기입니다. 소리로는 구별되지 않으니 쓸 때마다 이 테스트를 해 보세요.

안과 않은 어떻게 다른가요?

안은 아니의 준말인 부사로 동사나 형용사 앞에 놓이고, 않-은 아니하-의 준말인 어간으로 지 뒤에 쓰입니다. 안 먹는다, 먹지 않는다처럼 구별하세요. 안을 아니로, 않을 아니하로 바꿔 읽어서 자연스러운 쪽이 맞는 표기입니다.

몇 일과 며칠 중 어느 것이 맞나요?

며칠이 맞습니다. 몇 일이나 몇일은 표준어가 아니어서 날짜를 말할 때는 몇 월 며칠로 씁니다. 어원이 분명하지 않은 말은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는 한글 맞춤법의 원칙으로 설명됩니다. 사전에서 며칠을 직접 찾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맞춤법 검사기가 알려 준 대로 모두 고치면 되나요?

모두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검사기는 규칙과 단어 목록으로 작동해 문맥에 따라 틀린 제안을 할 수 있고, 모든 오류를 찾지도 못합니다. 제안의 이유를 읽고 대입 테스트나 표준국어대사전으로 다시 확인한 뒤에 고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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