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문법

품사 9가지 총정리: 체언·용언·수식언·관계언·독립언

AdeptWrite 편집팀수정 10 분 읽기

학교 문법은 우리말 단어를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조사, 감탄사의 아홉 품사로 나누고, 이를 체언, 용언, 수식언, 관계언, 독립언의 다섯 갈래로 묶습니다. 영어의 품사와 일대일로 대응하지 않으며, 어미는 품사가 아니라 용언의 활용 부분입니다. 이 글은 예문과 판별법으로 아홉 품사를 정리합니다.

한국어 품사는 몇 가지인가요?

학교 문법에서는 9품사입니다.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조사, 감탄사이며, 문장에서 하는 일에 따라 다섯 갈래로 다시 묶습니다. 이 분류는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수능·내신 문법 문항의 기준이 되는 체계입니다. 이 글의 내용은 2026-11-01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낱말의 품사를 확정할 때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이 가장 믿을 만한 기준입니다.

갈래품사하는 일예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문장의 몸체(주어·목적어 등)가 된다학교, 우리, 셋
용언동사, 형용사주어를 풀이한다달리다, 예쁘다
수식언관형사, 부사뒤따르는 말을 꾸민다새, 매우
관계언조사말과 말의 관계를 나타낸다이/가, 을/를, 에서
독립언감탄사다른 성분과 따로 떨어져 쓰인다아, 네

영어 교재의 8품사(noun, verb, adjective, adverb, pronoun, preposition, conjunction, interjection)를 그대로 옮겨 오면 틀립니다. 한국어에는 전치사가 없고 그 일을 조사가 맡으며, 영어의 접속사 일부는 접속 부사, 일부는 연결 어미가 됩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보겠습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 어절, 어간, 어미, 조사

품사를 나누는 단위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한국어는 교착어여서 한 어절 안에 단어와 어미가 달라붙습니다.

  • 먹었습니다 = 먹(어간) + 었(선어말 어미) + 습니다(어말 어미)
  • 학교에서도 = 학교(명사) + 에서(조사) + 도(조사)

용언은 어간에 어미가 붙어 모양이 바뀌는 가변어이고, 이 모양 바뀜을 활용이라고 합니다. 어미는 단어가 아니라 단어의 일부이므로 품사가 없습니다. 반대로 조사는 홀로 쓰이지 못해도 단어로 인정합니다. 조사는 체언 뒤에 붙지만 띄어 쓰지 않고, 앞말에 붙여 씁니다(한글 맞춤법 제41항). 띄어쓰기와 이어지는 문제는 띄어쓰기 규칙에서 따로 다룹니다.

체언 1. 명사: 이름을 나타내는 말

명사는 사물이나 사람, 일, 개념의 이름입니다. 크게 세 쌍으로 나눕니다.

  • 보통 명사 / 고유 명사: 학교, 도서관 / 서울, 한강, 세종대왕
  • 자립 명사 / 의존 명사: 사람, 책 / 것, 수, 데, 바, 줄, 뿐, 따름
  • 구체 명사 / 추상 명사: 의자, 컴퓨터 / 사랑, 자유

헷갈리기 쉬운 것은 의존 명사입니다. 홀로 쓰이지 못하고 꾸며 주는 말(관형어) 뒤에서만 쓰이므로 반드시 앞말과 띄어 씁니다.

  • 아는 것이 힘이다. (의존 명사, 띄어 씀)
  • 그럴 수 있다. / 먹을 수 없다.
  • 할 바를 다했다. / 집에 갈 줄 안다.

'뿐', '만큼', '대로'는 같은 모양이 의존 명사도 되고 조사도 됩니다. 앞에 관형사형 어미가 오면 의존 명사라 띄어 쓰고, 체언 바로 뒤에 오면 조사라 붙여 씁니다.

문장품사띄어쓰기
노력한 만큼 얻는다.의존 명사띄어 씀
너만큼 잘할 수는 없다.조사붙여 씀
웃을 뿐 말이 없었다.의존 명사띄어 씀
그 사람뿐이다.조사붙여 씀

확신이 서지 않으면 사전을 찾으세요. 사전에서는 같은 모양의 올림말이 '의존 명사'와 '조사'로 나뉘어 올라 있습니다.

체언 2. 대명사: 이름을 대신하는 말

대명사는 명사를 대신하는 말로, 인칭 대명사와 지시 대명사가 있습니다.

  • 인칭 대명사: 나, 저, 너, 당신, 그, 그녀, 우리, 저희, 누구
  • 지시 대명사: 이것, 그것, 저것, 여기, 거기, 저기, 무엇, 어디

한국어는 존대 체계가 발달해서 같은 1인칭도 '나'와 '저', '우리'와 '저희'가 갈립니다. 윗사람이나 외부 사람 앞에서 자기 쪽을 낮출 때 '저'와 '저희'를 쓰고, 상대를 높일 때 '당신' 같은 2인칭은 오히려 피하고 직함이나 '선생님'을 씁니다. 이런 높임법은 격식체와 비격식체 글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또 한국어는 대명사를 자주 생략합니다. "(나는) 어제 도서관에 갔어."처럼 문맥으로 알 수 있으면 주어를 쓰지 않는 쪽이 자연스럽습니다.

체언 3. 수사: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말

수사는 양수사와 서수사로 나눕니다. 고유어계와 한자어계가 따로 있습니다.

  • 양수사: 하나, 둘, 셋 / 일, 이, 삼
  • 서수사: 첫째, 둘째, 셋째

여기서 자주 틀립니다. "책 세 권", "사과 두 개"의 세, 두, 한은 수사가 아니라 뒤의 명사를 꾸미는 수 관형사입니다. 수사는 "셋이 왔다", "둘을 더하면"처럼 홀로 체언 자리에 옵니다. 단위 명사(권, 개, 명, 마리)는 의존 명사이므로 숫자와 띄어 씁니다. 다만 아라비아 숫자와 쓰는 방법은 글 종류마다 관례가 다릅니다.

용언 1. 동사: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

동사는 주어의 동작이나 작용을 풀이합니다. 어간에 '-다'를 붙인 꼴이 사전의 기본형입니다(먹다, 달리다, 읽다).

  • 자동사 / 타동사: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지에 따라 나뉩니다. "눈이 녹는다"(자동사), "아이가 눈을 녹인다"(타동사).
  • 능동사 / 피동사 / 사동사: 보다 - 보이다(피동, 사동 모두 가능), 먹다 - 먹이다(사동).

동사는 현재 시제 평서형에서 '-ㄴ다/-는다'가 붙습니다. 이것이 동사와 형용사를 가르는 가장 쉬운 시험입니다.

용언 2. 형용사: 상태나 성질을 나타내는 말

형용사는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 느낌을 풀이합니다(예쁘다, 높다, 조용하다, 그립다).

판별 시험동사형용사
현재형 '-ㄴ다/-는다'먹는다, 달린다예쁜다, 높는다 (불가)
관형사형 '-는'먹는 사람*예쁘는 꽃 (불가)
명령형먹어라*예뻐라 (불가)
청유형달리자*높자 (불가)
의도 '-려고', '-(으)러'먹으려고*예쁘려고 (불가)

'*'는 비문이라는 표시입니다. 이 시험을 통과하는지 확인하면 대부분 판별됩니다.

예외가 몇 가지 있습니다. 있다는 "집에 있어라"처럼 명령형이 가능하면 동사이고, "돈이 있다/없다"처럼 존재나 소유를 나타내면 형용사입니다(맛있다, 멋있다는 형용사). 크다, 굳다처럼 두 쪽으로 쓰이는 말도 있습니다. "키가 크다"는 형용사이고 "아이가 쑥쑥 큰다"는 동사입니다. 한 낱말이 두 품사를 겸할 때 사전은 '동사'와 '형용사'를 각각 표시합니다.

활용과 불규칙

용언은 어미에 따라 모양이 바뀝니다. 규칙 활용이면 어간이 변하지 않습니다(먹고, 먹으니, 먹어). 불규칙 활용은 어간이나 어미가 바뀌므로 맞춤법에서 자주 틀립니다.

  • ㅂ 불규칙: 돕다 - 도와, 덥다 - 더워 (곱다는 '고와')
  • ㄷ 불규칙: 듣다 - 들어, 묻다(질문) - 물어
  • 르 불규칙: 모르다 - 몰라, 부르다 - 불러
  • ㅅ 불규칙: 낫다 - 나아, 짓다 - 지어

"돕다"를 "도와"가 아닌 "돕아"로 쓰는 식의 오류는 활용을 모를 때 나옵니다. 어떤 표기가 맞는지 모르겠다면 헷갈리는 맞춤법 모음에서 쓰임을 비교해 보세요.

보조 용언

본용언 뒤에서 뜻을 보태는 용언을 보조 용언이라 합니다. 동사나 형용사 모양을 하고 있어도 단독 의미는 약해졌습니다.

  • 보조 동사: 먹어 보다, 읽고 있다, 해 주다, 떠나 버리다, 쓰지 않다
  • 보조 형용사: 하고 싶다, 예쁜가 보다, 가지 못하다, 읽을 만하다

한글 맞춤법 제47항은 보조 용언을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경우에 따라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합니다. 같은 말이 보조 용언이 아닌 본용언이면 항상 띄어 씁니다. "밥을 먹어 보았다"와 "먹어보았다"는 둘 다 인정되지만, 본용언 둘이 이어진 "책을 읽고 나서 간다"는 붙여 쓰지 않습니다.

수식언 1. 관형사: 체언을 꾸미는 말

관형사는 체언만을 꾸미고, 모양이 바뀌지 않으며, 조사가 붙지 않습니다.

  • 성상 관형사: 새, 헌, 옛, 첫
  • 지시 관형사: 이, 그, 저, 어느, 다른
  • 수 관형사: 한, 두, 세, 네, 여러, 모든

"새 옷"의 '새'는 관형사이고, "옷이 새롭다"의 '새롭다'는 형용사입니다. "새 옷"을 "새 옷"이 아니라 "새옷"으로 붙이면 틀립니다. 또 "그 사람"의 '그'는 관형사이지만 "그는 갔다"의 '그'는 대명사입니다. 뒤에 조사가 붙는지, 명사가 따라오는지 보면 갈립니다.

수식언 2. 부사: 용언과 문장을 꾸미는 말

부사는 주로 용언을 꾸미지만 다른 부사, 관형사, 문장 전체도 꾸밉니다.

  • 성분 부사: 매우 빨리 달린다. 정말 예쁘다. 아주 새 차다.
  • 문장 부사: 설마 그가 왔을까? 다행히 비는 그쳤다.
  • 접속 부사: 그리고, 그러나, 그래서, 따라서, 즉

접속 부사는 앞뒤 문장을 이어 주는 부사입니다. 영어의 접속사처럼 문장 중간에서 이어 주는 것이 아니라 주로 문장 앞에 놓이며, 문장을 잇는 일은 연결 어미("비가 와서")도 합니다. 둘의 차이와 쓰임은 접속 부사 정리에서 기능별로 정리했습니다.

부사에는 보조사가 붙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빨리는 달린다", "매우도 좋다"처럼 말입니다. 관형사와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관계언: 조사

조사는 체언 뒤에 붙어 그 말과 다른 말의 관계를 나타내거나 뜻을 더해 줍니다. 영어에서 전치사와 어순이 나눠 맡는 일을 조사가 맡습니다.

갈래하는 일예
격조사문장 성분의 자격을 정한다이/가(주격), 을/를(목적격), 의(관형격), 에·에서·로(부사격), 아/야(호격)
보조사뜻을 더한다은/는, 도, 만, 까지, 부터, 마저
접속 조사단어를 잇는다와/과, (이)랑, 하고

"철수가 영희를 만났다"와 "영희를 철수가 만났다"는 어순이 바뀌어도 뜻이 같습니다. 조사가 자격을 표시해 주기 때문입니다. 은/는과 이/가의 차이는 한국어 학습자뿐 아니라 원어민도 어려워하는 주제이므로 은/는, 이/가의 차이에서 따로 설명합니다. 조사는 같은 모양이 여러 품사를 겸하기도 합니다. '같이'는 "너같이 하면"에서는 조사이고, "함께 같이 가자"에서는 부사입니다.

서술격 조사 '이다'

'이다'는 가장 논쟁이 많은 낱말입니다. 학교 문법과 표준국어대사전은 '이다'를 서술격 조사로 분류합니다. 홀로 쓰이지 않고 체언에 붙어 "학생이다"처럼 서술어를 만드는 점은 조사와 같지만, "학생이고, 학생이니, 학생이었다"처럼 활용하는 점은 용언과 같기 때문에, 학자에 따라 '지정사'나 용언으로 보기도 합니다. 시험에서는 학교 문법에 따라 조사로 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다'와 형용사 '아니다'는 구별해야 합니다. '아니다'는 별개의 형용사입니다.

독립언: 감탄사

감탄사는 문장의 다른 성분과 관계없이 따로 쓰입니다. 느낌, 부름, 대답을 나타냅니다.

  • 느낌: 아, 아이고, 어머, 와
  • 부름: 여보세요, 이봐
  • 대답: 네, 예, 아니요, 그래

'네'와 '아니요'는 대답이어서 감탄사입니다. "아니요"를 "아니오"와 구별하는 것은 맞춤법 문제입니다. 대답은 '아니요'이고, 서술형 '아니오'는 "이것은 책이 아니오"처럼 서술어 자리에서 씁니다. 감탄사 뒤에는 쉼표를 찍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예: "네, 알겠습니다."). 쉼표 규칙은 쉼표 쓰는 법에 있습니다.

헷갈리는 품사 사례

'N하다'와 'N되다'

"공부하다", "사랑하다"는 명사 '공부', '사랑'에 접미사 '-하다'가 붙어 만들어진 파생어이고, 하나의 동사입니다. 반면 "공부를 하다"로 쓰면 '공부'는 명사, '하다'는 독립된 동사입니다. 두 구조는 모두 맞지만, 앞의 것은 붙여 쓰고 뒤의 것은 띄어 씁니다.

  • 공부했다 (파생 동사)
  • 공부를 했다 (명사 + 조사 + 동사)
  • 사용되다 (파생 동사: 사용 + -되다), 사용이 되다 (띄어 씀)

'되다'는 피동이나 변화를 나타냅니다. '하다'가 결합하는 명사에는 형용사로 쓰이는 것도 있습니다(조용하다, 깨끗하다, 건강하다). 한자어 뒤에 '하다'가 붙으면 대체로 동사 또는 형용사가 되며, 품사는 뜻에 따라 정해집니다.

같은 모양, 다른 품사

낱말쓰임 1쓰임 2
같이부사: 함께 같이 가자조사: 눈같이 희다
만관형사: 만 열 살(만 나이)보조사: 너만 와라
다음명사: 다음에 보자관형사: 다음 주
그대명사: 그는 갔다관형사: 그 사람
아니다형용사: 책이 아니다—

이름씨와 움직씨 같은 순우리말 용어

국어 교과서와 시험은 한자어 용어(명사, 동사)를 쓰지만, 한글 학자들은 이름씨, 대이름씨, 셈씨, 움직씨, 그림씨, 매김씨, 어찌씨, 토씨, 느낌씨라는 용어도 씁니다. 같은 9품사의 다른 이름이며, 수능이나 내신에서는 한자어 용어로 묻습니다.

한 문장을 직접 품사로 나눠 보기

예문 하나를 단어 단위로 끊어 보겠습니다. "새 도서관에서 우리는 아주 조용히 책을 읽었다."

어절단어 분석품사
새새관형사
도서관에서도서관 + 에서명사 + 조사(부사격)
우리는우리 + 는대명사 + 조사(보조사)
아주아주부사
조용히조용히부사
책을책 + 을명사 + 조사(목적격)
읽었다읽- + -었- + -다동사(어간 + 어미)

일곱 어절이지만 조사와 용언을 하나씩 세면 단어는 열 개입니다. 이렇게 쪼개면 한국어에서 조사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보입니다. 같은 문장을 영어로 옮기면 전치사 in, 관사 the, 주어 we가 따로 필요하지만, 한국어는 조사와 어미가 그 몫을 합니다. '조용히'는 형용사 '조용하다'에서 나온 부사이므로 "조용한 도서관"처럼 관형사형으로 바꾸면 다른 문장 성분이 됩니다.

글쓰기에서 품사 지식이 쓸모 있는 순간

품사는 시험용 지식만이 아닙니다. 퇴고할 때 다음 세 가지에 도움이 됩니다.

  1. 조사 반복 줄이기: "~의 ~의 ~에 대한"처럼 관형격 조사 '의'가 연달아 나오면 문장이 무거워집니다. 명사 중심으로 풀어 쓰면 읽기 쉬워집니다.
  2. 부사 남용 점검: '매우', '정말', '굉장히'를 문장마다 넣으면 힘이 빠집니다. 동사나 형용사를 구체적으로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3. 용언 호응 확인: 주어와 서술어, '결코'와 부정, '비록'과 '-지만'처럼 호응하는 부사를 짝지어 쓰는지 봅니다.

품사 판별 순서

문장에서 낱말의 품사를 정할 때는 이 순서로 따져 보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1. 홀로 쓰이지 못하고 체언 뒤에 붙는가? 그렇다면 조사입니다.
  2. 문장과 따로 떨어져 느낌이나 대답을 나타내는가? 감탄사입니다.
  3. 모양이 바뀌는가(활용)? 바뀐다면 용언입니다. '-는다'가 붙으면 동사, 붙지 않으면 형용사입니다.
  4. 모양이 안 바뀌고 뒤의 체언만 꾸미는가? 관형사입니다. 용언이나 다른 부사를 꾸미면 부사입니다.
  5. 주어, 목적어 자리에 올 수 있고 조사가 붙는가? 체언입니다. 이름이면 명사, 대신하면 대명사, 수량이나 순서면 수사입니다.

틀리기 쉬운 문장 고치기

사례 1. 의존 명사 붙여 쓰기

  • 틀림: 할수있다. 먹을수록 맛있다.
  • 고침: 할 수 있다. (의존 명사 '수'는 띄어 씀) 먹을수록 맛있다. ('-ㄹ수록'은 한 어미이므로 붙여 씀)

사례 2. 조사 띄어 쓰기

  • 틀림: 학교 에서 공부했다.
  • 고침: 학교에서 공부했다.

사례 3. 형용사에 '-는다' 붙이기

  • 틀림: 꽃이 예쁜다.
  • 고침: 꽃이 예쁘다.

사례 4. 관형사와 명사 연결

  • 틀림: 새옷을 샀다. 모든것을 알려 줘.
  • 고침: 새 옷을 샀다. 모든 것을 알려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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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검사기는 한 번에 최대 6,000자까지 브라우저 안에서 확인하며, "학교은"처럼 받침과 맞지 않는 조사, "할수"처럼 붙여 쓴 의존 명사 같은 규칙으로 잡을 수 있는 오류를 찾습니다. 품사를 자동으로 태깅하는 기능은 아니며, 문맥을 이해해야 하는 판단까지 모두 해 주지는 못합니다. 낱말이 실제로 있는 말인지 알고 싶다면 단어 확인이 한국어 단어 목록과 대조해 줍니다. 문장 구조가 어색한지 보려면 문법 검사기가 의견을 줄 수 있습니다. 모든 결과는 참고용이므로, 시험이나 제출 글에서는 표준국어대사전과 한글 맞춤법을 최종 기준으로 삼으세요.

정리

한국어 품사는 아홉 가지이고 다섯 갈래로 묶입니다. 영어의 8품사를 그대로 옮기지 말고, 조사가 관계를 표시하고 어미가 용언의 모양을 바꾼다는 점을 먼저 잡으세요. 동사와 형용사는 '-는다' 시험으로, 관형사와 부사는 꾸미는 대상으로, 의존 명사와 조사는 앞말의 모양으로 판별합니다. 막힐 때는 표준국어대사전의 품사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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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한국어 품사는 몇 개인가요?

학교 문법에서는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조사, 감탄사의 9품사로 나눕니다. 이를 다시 체언, 용언, 수식언, 관계언, 독립언의 5언(다섯 갈래)으로 묶습니다. 학자에 따라 이다를 지정사로 따로 세우는 등 분류가 조금 다를 수 있으나 시험은 학교 문법을 따릅니다.

동사와 형용사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현재형 어미 -ㄴ다/-는다를 붙여 보세요. 먹는다처럼 자연스러우면 동사이고, 예쁜다처럼 어색하면 형용사입니다. 관형사형 -는, 명령형, 청유형도 같은 방식으로 시험할 수 있습니다. 있다처럼 뜻에 따라 두 품사를 오가는 낱말은 표준국어대사전의 품사 표시를 확인하세요.

어미와 조사는 품사인가요?

조사는 품사이고 어미는 품사가 아닙니다. 조사는 홀로 쓰이지 못하지만 단어로 인정하며, 앞말에 붙여 씁니다. 어미는 용언의 어간에 붙어 시제, 높임, 연결 같은 문법 기능을 나타내는 부분이며 단어가 아니므로 품사가 없습니다. 이다는 서술격 조사로 분류하되 어미처럼 활용합니다.

같이와 만큼은 왜 띄어 쓸 때도 있고 붙여 쓸 때도 있나요?

같은 모양이 품사가 둘이기 때문입니다. 만큼은 앞에 관형사형이 오면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쓰고, 체언 바로 뒤에서는 조사이므로 붙여 씁니다. 같이도 부사일 때는 띄어 쓰고 조사일 때는 붙입니다. 앞말의 형태와 뒤에 오는 말을 확인하면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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