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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자료와 2차 자료 차이: 논문과 리포트에서 구분하고 인용하는 법

AdeptWrite 편집팀수정 7 분 읽기

1차 자료는 연구 대상에 직접 닿는 원자료입니다. 당대의 기록, 설문 원자료, 법령 원문, 작가의 작품이 여기에 속합니다. 2차 자료는 1차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한 논문, 해설서, 평론입니다. 같은 글도 연구 질문에 따라 1차가 될 수도, 2차가 될 수도 있으므로 "내 질문에 대해 직접 증거인가"를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1차 자료와 2차 자료란 무엇인가

1차 자료(일차 자료, 사료학에서는 일차 사료)는 연구하려는 사건이나 대상에서 직접 나온 자료입니다. 그 시대 사람이 남긴 기록, 연구자가 직접 모은 데이터, 연구 대상이 되는 작품 그 자체가 해당합니다. 2차 자료는 이런 1차 자료를 읽고 분석하고 해석해서 만든 글입니다. 학술 논문, 연구서, 개설서, 해설서, 서평이 대표적입니다.

핵심 기준은 하나입니다. 내 연구 질문에 대해 직접적인 증거인가, 아니면 누군가 그 증거를 해석한 결과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이 구분을 해 두면 논문에서 "어디서 근거를 가져왔는지"가 분명해지고, 인용과 참고문헌도 정리하기 쉽습니다.

구분1차 자료2차 자료
성격대상에서 직접 나온 원자료원자료를 해석·종합한 글
시점사건·현상과 같은 시기 또는 당사자가 생산대개 사후에, 제3자가 작성
예시일기, 편지, 공문서, 법령 원문, 설문 원자료, 문학 작품 원문학술 논문, 연구서, 교과서, 해설서, 평론
쓰임분석의 대상, 직접 증거선행 연구 검토, 해석의 틀, 배경 이해
주의점시대적 한계와 작성자의 입장해석에 연구자의 관점이 개입

3차 자료라는 말도 쓰입니다. 사전, 백과사전, 색인, 서지 목록처럼 1차와 2차 자료를 간추려 안내하는 자료입니다. 과제에서 이를 근거로 직접 인용하는 일은 보통 권장되지 않지만, 주제를 처음 익히거나 참고문헌을 찾는 출발점으로는 유용합니다. 허용 범위는 과목 안내문에 따릅니다.

같은 글이 1차도 2차도 되는 경우

자료의 종류는 글 자체에 붙은 이름표가 아니라 연구 질문과의 관계로 정해집니다.

  • 어떤 역사학자의 논문은 "조선 후기 신분제 변동 연구"에서는 2차 자료입니다. 그러나 "해방 이후 한국 역사학계의 서술 변화"를 연구한다면 그 논문 자체가 분석 대상이므로 1차 자료가 됩니다.
  • 신문 기사는 사건을 알리는 보도로 읽으면 2차에 가깝지만, "특정 사건을 언론이 어떻게 보도했는가"를 연구한다면 1차 자료입니다.
  • 소설은 문학 연구에서는 1차 자료(분석 대상 텍스트)이고, 그 소설에 대한 비평문은 2차 자료입니다.

그래서 자료를 분류하기 전에 먼저 자기 연구 질문을 한 문장으로 적어 보세요. 질문이 바뀌면 분류도 바뀔 수 있습니다.

분야별 예시

국사·역사학

  • 1차 자료: 『조선왕조실록』 같은 연대기, 승정원일기, 개인의 문집과 일기, 고문서, 당대 신문, 구술 채록 기록
  • 2차 자료: 그 시기를 다룬 연구 논문, 개설서, 교과서

국사편찬위원회가 운영하는 한국사 자료 데이터베이스에서 사료 원문과 번역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원문이 한문일 때는 번역본이 이미 해석이 들어간 자료라는 점을 기억하고, 번역본을 인용할 때는 번역자와 판본을 밝히세요.

사회과학

  • 1차 자료: 연구자가 직접 실시한 설문 응답 원자료, 인터뷰 녹취, 관찰 기록, 정부가 공표한 통계 원자료, 법령과 판결문
  • 2차 자료: 그 자료를 분석한 선행 연구, 보고서의 해설

통계는 한 가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 같은 곳에서 직접 내려받은 통계표는 1차 자료에 가깝지만, 이를 가공해 그래프나 해설로 만든 기사나 보고서는 2차 자료입니다. 가능하면 원 통계표의 작성 기관과 기준 시점을 확인해 직접 인용하세요.

문학 연구

  • 1차 자료: 연구 대상 작품(시, 소설, 희곡) 원문, 작가의 일기·서간·산문, 초간본과 판본 자료
  • 2차 자료: 작품론, 작가론, 문학사, 평론, 학위논문

윤동주의 시를 연구한다면 시집 원문과 육필 원고가 1차 자료, 시를 해석한 논문과 평론이 2차 자료입니다. 판본이 여럿이면 어느 판본을 썼는지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고쳐 쓴 예시: 1차 자료를 직접 읽었다고 써야 할 때

2차 자료만 읽고 1차 자료를 읽은 것처럼 쓰면 학술적으로 문제가 됩니다.

고치기 전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이 시기 흉년이 잦았다고 한다.

이 문장은 실록 원문을 읽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떤 논문에서 읽은 내용을 옮긴 것일 수 있습니다.

고친 뒤(논문에서 읽은 경우)

이 시기 흉년이 잦았다는 점은 선행 연구에서도 지적되었으며(저자, 연도, 쪽수), 해당 논문은 이를 실록의 기사에서 확인한다.

직접 확인한 경우에는 실록의 해당 기사 날짜를 밝히고 사용한 번역본이나 데이터베이스를 각주에 적습니다. 직접 보지 못한 자료를 다른 문헌을 통해 인용하는 경우를 흔히 재인용이라고 하며, 인용 방식은 학과나 학회의 지침을 따릅니다. 각주 형식은 각주와 미주에서 정리했습니다.

어떻게 인용하는가

1차 자료와 2차 자료는 인용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펴낸 무엇인지를 밝히는 점은 같습니다. 다만 자료 성격에 따라 필요한 정보가 늘어납니다.

자료인용할 때 확인할 정보
고문서·사료자료명, 권·날짜 등 위치, 소장처 또는 데이터베이스, 번역본이면 번역자
법령·판결문법령명과 시행 시점(개정 이력), 판결은 법원·선고일·사건번호
통계작성 기관, 통계표 이름, 기준 시점, 확인일
인터뷰·설문조사 시기, 대상, 방법. 개인정보는 연구윤리에 따라 처리
학술 논문저자, 발행 연도, 논문 제목, 학술지명, 권호, 쪽수
단행본저자, 발행 연도, 책 제목, 출판사

한국어 논문에서는 학과와 학회마다 정해진 인용 양식이 따로 있는 일이 많습니다. 지침이 없다면 APA 같은 일반 양식을 택할 수 있고, 참고문헌 생성기로 APA 7, MLA 9, Chicago, Harvard, IEEE 형식의 초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어 학회 양식은 생성기가 따르지 않을 수 있으므로, 결과는 반드시 해당 지침과 대조하세요. 참고문헌 목록을 어떻게 나누는지는 참고문헌과 참고자료의 차이에서 설명합니다.

자료를 어디서 찾는가

특정 서비스의 성능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한국에서 학술 자료를 찾을 때 흔히 이용하는 공공·학술 기반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 서비스의 제공 범위와 이용 조건은 접속해서 직접 확인하세요.

  • 국립중앙도서관: 단행본, 학위논문, 정기간행물 서지 검색
  •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대학 도서관 자료와 국내 학위논문 검색
  •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국내 학술지 논문 검색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데이터베이스: 한국사 사료 원문과 번역
  • 국가통계포털(KOSIS): 정부 통계 원자료
  • 소속 대학 도서관: 구독 중인 학술 데이터베이스와 전자책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은 논문은 대개 2차 자료입니다. 그 논문이 인용한 1차 자료의 각주와 참고문헌을 따라가면 원자료에 닿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1차 자료를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분류 퀴즈

아래 자료가 "한국 근대 신문의 여성 담론 연구"라는 질문에서 어디에 속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1. 1920년대 신문의 사설 원문
  2. 근대 신문 연구를 다룬 학술지 논문
  3. 신문 연구 방법을 정리한 백과사전 항목
  4. 같은 시기 여성 잡지의 기사
  5. 신문 기사를 인용해 해설한 개설서

답: 1번과 4번은 1차 자료(당대 기록으로 분석 대상), 2번과 5번은 2차 자료, 3번은 3차 자료입니다. 질문이 "근대 신문 연구의 방법론 변화"로 바뀌면 2번은 1차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자료를 읽을 때 던질 질문

분류가 끝났다면 자료마다 다음 질문을 적어 두세요. 같은 자료라도 질문을 던지면 어디까지 믿고 어디서부터 조심할지가 보입니다.

  1. 누가 만들었는가: 당사자인지, 나중에 정리한 사람인지 확인합니다.
  2. 언제, 무엇을 위해 만들었는가: 공문서는 행정 목적, 일기는 개인 기록, 신문은 독자를 위한 보도라는 서로 다른 목적이 있습니다.
  3. 무엇이 빠져 있는가: 남아 있는 자료는 전체가 아니라 일부입니다. 기록하지 않은 사람의 목소리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4. 다른 자료와 맞는가: 한 자료만으로 단정하지 말고 둘 이상의 자료를 교차로 확인합니다.
  5. 2차 자료는 어떤 1차 자료에 기대고 있는가: 각주를 따라가 근거가 충분한지 살핍니다.

리포트에서 자료를 배치하는 방법

수업 리포트라면 보통 서론과 본론 앞부분에서 2차 자료로 선행 연구와 배경을 정리하고, 본론의 핵심 논증에서 1차 자료를 분석하며, 결론에서 두 자료를 묶어 주장을 확인하는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모든 문단에 인용을 넣는 것이 아니라, 주장에 필요한 곳에 가장 직접적인 증거를 넣는다고 생각하세요. 서론 쓰기는 서론 쓰는 법을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인터넷에서 본 요약글을 1차 자료처럼 인용한다: 블로그와 요약 사이트는 출처가 아니라 길잡이로만 쓰고, 원문을 찾아 확인하세요.
  • 번역본을 원문처럼 인용한다: 번역자와 판본을 밝히세요.
  • 1차 자료의 한계를 무시한다: 당대 기록도 작성자의 입장과 목적이 있으므로 비판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 2차 자료만으로 논문을 구성한다: 연구 질문이 해석이 아닌 증거를 요구한다면 1차 자료가 필요합니다.
  • 출처 없이 옮긴다: 표절로 이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표절이란 무엇인가와 표절 피하는 법에서 확인하세요.

점검표

  1. 내 연구 질문을 한 문장으로 적었는가
  2. 자료마다 이 질문에 대한 직접 증거인지 해석인지 표시했는가
  3. 번역본, 재인용, 판본 차이를 밝혔는가
  4. 통계와 인터넷 자료에 작성 기관, 기준 시점, 확인일을 적었는가
  5. 참고문헌이 학과나 학회의 형식 지침과 맞는가

AdeptWrite 도구로 자료 정리하기

  • 참고문헌 생성기는 정보를 입력하면 APA 7, MLA 9, Chicago, Harvard, IEEE 형식의 참고문헌과 본문 인용을 만들어 줍니다.
  • 글 요약기는 긴 논문을 글머리표, 문단, 한 문장으로 요약해 읽을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요약본을 인용하지 말고 반드시 원문을 확인해 인용하세요.
  • 표절 검사기는 위키백과나 공개 학술 자료 같은 공개 출처와 겹치는 문장을 찾고 검색한 출처를 보여 줍니다. 모든 자료와 비교하는 것은 아니므로 결과가 없다고 해서 출처 표기가 필요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 맞춤법 검사기는 국립국어원의 한글 맞춤법을 따르는 규칙과 단어 목록으로 오타를 찾습니다.

한 번에 처리하는 분량은 6,000자까지입니다. 도구의 결과는 초안이므로 사실과 출처를 직접 확인하세요.

도구 써 보기

참고문헌 생성기 (APA·MLA 인용)
APA 7, MLA 9, Chicago, Harvard, IEEE 형식의 참고문헌과 본문 인용을 자동으로 만듭니다.
도구 열기
글 요약기
긴 글을 핵심만 남겨 요약합니다.
도구 열기
표절 검사기
위키백과나 공개 학술 자료 같은 공개 출처와 겹치는 문장을 찾고, 검색한 출처를 모두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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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검사기
오타와 틀린 표기를 찾고 고칠 말을 제안합니다. 한글 맞춤법 규칙과 Hunspell 한국어 단어 목록(hunspell-dict-ko)으로 브라우저 안에서 바로 확인합니다.
도구 열기

자주 묻는 질문

논문과 학위논문은 1차 자료인가요, 2차 자료인가요?

대부분 2차 자료입니다. 선행 연구를 해석하고 종합한 글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구 질문이 그 논문 자체를 분석하는 경우, 예를 들어 학계의 서술 변화를 연구한다면 그 논문이 1차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통계 자료는 1차 자료인가요?

정부나 기관이 공표한 통계표 원자료를 직접 가져와 쓴다면 1차 자료에 가깝고, 그것을 가공해 설명한 기사나 보고서는 2차 자료입니다. 가능하면 원 통계표의 작성 기관과 기준 시점을 확인해 직접 인용하세요.

번역서나 번역문은 어느 쪽에 속하나요?

원문이 1차 자료라면 번역문은 원문을 옮긴 파생 자료입니다. 연구에서는 번역본을 쓸 수 있지만 번역자와 판본을 밝혀야 하고, 해석이 중요한 부분은 가능하면 원문과 대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리포트에서 2차 자료만 써도 되나요?

과제의 성격에 따릅니다. 선행 연구를 정리하는 리포트라면 2차 자료만으로도 가능하지만, 분석이나 비평을 요구하면 1차 자료가 필요합니다. 과제 안내문을 확인하고 불분명하면 담당 교수자에게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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